[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옛날부터 세단 위주로 발전되어 온 만큼 자연스럽게 세단을 패밀리카로 많이 활용했다. 당시 엘란트라, 아반떼, 쏘나타2 등 준중형 세단과 중형 세단이 패밀리카로 인기가 많았으며, SUV는 당시 오프로더 이미지가 강해 세단에 비해 수요가 많지 않았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SUV의 실용성이 부각되고 도심형 SUV가 많이 나오면서 SUV 판매가 많이 늘었다. 그렇다 보니 패밀리카로 세단 대신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산 모델만 살펴봐도 다양한 패밀리 SUV가 존재한다. 그래서 오늘은 가격순으로 정리해본 국산 패밀리 SUV 7가지를 정리해보았다.

르노삼성 QM6
2,273만 원~4,044만 원
중형 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QM6은 2,273만 원~4,04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QM6은 싼타페와 쏘렌토보다 크기는 작지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요즘 가성비 SUV로 인기가 많은 편이다. 시작 가격이 투싼과 거의 비슷하다.

가격 외에도 SUV 유일 LPG 모델이 존재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가족들과 멀리 여행 나가더라도 부담이 적다. 또한 편견과 달리 가솔린 엔진과 큰 차이 없는 높은 출력을 발휘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외에도 QM6에는 고급 수요를 겨냥한 프리미에르 트림이 존재한다. 외관과 실내를 고급화하여 탑승자들에게 감성을 자극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3,207만 원, 2.0 디젤 모델은 3,787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 싼타페
2,628만 원~4,445만 원
QM6 다음으로 저렴한 모델은 싼타페다. 싼타페는 2,628만 원부터 4,44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싼타페는 2018년과 2019년 SUV 전체 판매 1위로 그랜저와 더불어 요즘 국민차로 불리는 SUV다.

현대차의 SUV 패밀리룩인 캐스캐이딩 그릴과 상하 분리형 헤드 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후면은 볼륨감 있게 디자인되었다. 특히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데, 차체 하단을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져 좀 더 도시형 SUV 느낌을 강조하고, 실내가 고급화되었다.

6월 중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이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 그릴을 넓히고 T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실내는 팰리세이드와 비슷하게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 카니발
2,880만 원~5,976만 원
카니발은 SUV은 아니지만 패밀리카로 사랑을 많이 받는 미니밴이기에 이번 포스트에 포함했다. 카니발은 2,880만 원부터 하이리무진 프레지던트 5,976만 원까지 가격대가 매우 다양하다. 엔진 라인업은 2.2 디젤과 3.3 가솔린 두 가지가 존재한다.

특히 실내 공간 부분에서 카니발의 가성비를 따라오는 모델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형 SUV와 비슷한 가격대에 전장 약 5.1미터, 전폭 약 2미터에 달하는 카니발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인승에 따라 세제 혜택과 버스전용차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풀체인지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수요가 상당히 많다.

기아 쏘렌토
2,948만 원~4,642만 원
지난 3월에 출시된 쏘렌토의 가격은 2,948만 원~4,642만 원이다. 현재 하이브리드 모델은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제외했다. 쏘렌토는 전면의 가로지르는 타이거 노즈 그릴과 전보다 더 각진 실루엣으로 더욱 SUV 다운 강인함을 강조하고 있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무게 중심을 아래쪽으로 내려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다. 엔진은 이전보다 개선된 2.2리터 스마트스트림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효율을 높였다.

쌍용 G4 렉스턴
3,361만 원~4,879만 원
여기서부터는 대형 SUV이다. 쌍용차 대표 SUV G4 렉스턴의 가격은 3,361만 원~4,879만 원이다. 현재 생산 월에 따라 퍼펙트 제로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 중이다. 5월 생산분은 5% 할인, 4월 이전 생산분은 10%를 할인한다. 좀 더 저렴하게 대형 SUV를 장만하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

G4 렉스턴은 다른 SUV와 달리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데다 고장력 강판이 81.7%나 사용되어 차체 강성이 더욱 우수하며, 오프로드 주행 중 받게 되는 충격을 잘 버틴다는 장점이 있다. 외관 디자인은 고대 건축의 파르테논을 모티브로 해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었다. 엔진은 2.2리터 디젤 하나만 존재하며, 5인승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 팰리세이드
3,497만 원~5,820만 원
국내 대형 SUV 시장 성장의 주역인 현대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3,497만 원~5,820만 원이다. 현재 팰리세이드는 증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개월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엔진 라인업은 3.8 가솔린과 2.2 디젤 두 가지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해 상품성을 높이고 캘리그래피와 VIP 트림을 신설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처럼 외관과 실내를 고급화했으며, 각종 고급 옵션들을 대부분 기본화했다. VIP 트림은 2열 시트를 프리미엄 대형 세단에서나 볼법한 VIP 시트로 변경하고 냉온장 컵홀더, 스피커 시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기아 모하비
4,647만 원~5,755만 원
모하비는 GV80을 제외한 국산 SUV 중 기본가격이 가장 비싸다. 팰리세이드보다도 1,150만 원이나 비싼 4,647만 원부터 시작하며, 풀옵션의 가격은 5,755만 원이다. 엔진은 국산 SUV 중 유일하게 V6 3.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렉스턴과 마찬가지로 보디 온 프레임 구조이기 때문에 오프로드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모하비 더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하비는 외관과 실내가 풀체인지급으로 대폭 변했으며, K7에 적용되는 각종 고급 사양들이 모하비에도 적용되었다. 최근 모하비는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했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블랙도장 휠, 알칸타라 인테리어, 1열 도어 무드램프가 추가되었다.